[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보성읍 용문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을 마치고 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철우 군수, 김재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환경관련 업무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군은 7월 한 달간은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작년 12월 착공하였으며,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은 1천506㎡ 규모이며 재활용품을 자동 선별할 수 있는 기계 설비가 완비되었고, 선별동, 관리동, 저장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설은 주민들이 배출한 재활용 가능 생활폐기물을 품목별로 선별, 처리하는 시설로 수선 별 컨베이어, 압축기, 진동 선별기, 자력 선별기, 스티로폼 감용기 등의 기계 설비가 도입됐다.
보성군은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재활용품 분리선별 작업 방식이 자동선별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재활용품 판매 수입은 연 3천만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운영인력 10명을 추가로 고용함으로써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득이 되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주축되어 인식개선,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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