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착공과 201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원 애향 장학숙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원활하고 조속한 장학숙 건립을 위해 12월 4일(금) 남원시 서울사무소에서 최중근 남원시장과 대상 종합건설 진재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향장학숙 설계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황 측량및 지질조사 결과 보고와 타 자치단체 장학숙 시설내용을 검토 하는 등 남원애향장학숙을 최고의 장학숙으로 건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남원 애향장학숙은 서울의 각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남원출신 대학생들에게 면학여건을 제공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2011년에 개원을 목표로 금년내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는 대로 내년 초 착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설계.감리용역(약 200,000천원)을 무료로 제공 하기로 한 대상종합건설 진재근 회장(대산), 10,000천원의 기탁 의사를 밝힌 노수환 성균관대교수(주천)가 참석하였다.

이들은 "지역 후배들을 위한 일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이 장학숙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최중근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마치며 "성원을 해주신 많은 향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장학숙을 건립하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