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관리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저수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읍면 단위 순회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수해가 많았던 가운데 곡성군 역시 산사태, 섬진강 범람, 하천 제방 붕괴, 저수지 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곡성군이 현재 84개소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전체의 85%인 71개소가 50년 이상된 노후저수지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저수지 사고 사례 및 안전점검 요령 등을 설명하고 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저수지 안전교육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결함이 확인되면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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