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폰은 초등학생조차 가지고 다닐 정도로 필수품이 되었지만 올바른 휴대폰 문화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폰을 이용해 통화하는 것만을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휴대폰 통화는 운전자에게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보행자의 휴대폰 통화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차량통행이 많은 네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에서 적색으로 바뀐 줄도 모르고 핸드폰 통화에 열중하다 보면 좌회전하는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며 걷는 사람들은 통화하는데 정신을 뺏겨 차가 달려오는데도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는 경우가 있다.

보행자는 정신이 팔려 차가 오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주택가 이면도로 커브 길 등에서는 언제 차가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보행자도 항상 주의를 하면서 걸어야 한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도 안전한 인도를 걸을 때만 사용하길 바라고 차량 왕래가 잦은 곳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