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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덕면 한적마을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 육성 -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 종합지원 체계 모델 확립
  • 기사등록 2021-06-29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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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도덕면 한적마을을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이란 슬로건 아래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요가교실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한적마을은 2020년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사업비로 농작업 사고 예방과 농업인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한 보조장비 보급과 교육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이철갑 교수)에서 마을주민을 5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검진 ▲마을 내 농작업 현장의 안전보건 현황 점검 ▲재해 인지도와 농작업 애로사항 조사를 시행한 후 농가 및 마을단위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충전식 분무기와 비닐피복기, 농작업의자 등 17종 342점의 농작업 안전 보조장비를 보급했으며, 근골격계질환 예방 맞춤형 운동과 마을 내 농작업 위해환경 정비를 위한 마을안전관리 지킴이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을 진행하고,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 전도사고(넘어짐), 감염병, 온열질환 등 농업인 건강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농작업복 등 4종 199점의 농작업 안전 보조장비도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이 많은 농촌마을에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과 농작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월 1일~2일에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와 협력해 건강상담과 근골격계질환 추적검사을 실시하고, 11월까지는 국민건강보험 노인마일리지 건강교실을 지원받아 40회 요가(스트레칭, 골반 교정)교실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작업 편이장비와 개인보호구 보급과 마을안전관리 지킴이 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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