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 보다 세대원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초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다 빠른 인지와 진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필수적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를 울려 대피토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 소방용품 판매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하여 소화기는 세대별로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
정부도 주택화재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신축할 경우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우리 가정의 화재 예방과 함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발적인 설치다. 이제는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를 의무화된 법률적 규제 때문이 아니라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를 위한 출발점으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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