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수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손잡고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상생장터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 정문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전남지역 24개 농어가가 참여해 300여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뵌다.
전남의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을 최대 35%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사은품도 증정해 질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요 품목은 영암 멜론·고구마, 해남 초당옥수수·고춧가루, 영광 굴비·모시떡, 여수 갓김치, 나주 잡곡·토마토, 곡성 쌀·누룽지, 장흥 표고버섯, 진도 김·미역, 신안 젓갈류 등이다.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겐 무안 양파 5k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종사자의 마스크, 위생장갑, 위생모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진열대 간격도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으로, 매출 감소 및 판로 확보에 어려운 농어업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 계기가 돼 농어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해, 전남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마케팅 활성화, 농수축산물․가공식품의 판매 수수료 우대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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