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한시 생계지원 사업’ 대상자 5천8백가구에 대한 선정을 마무리 하고 오는 25일과 28일에 한시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당초 군내 2천4백가구에 12억 원 규모를 예상했으나, 소규모 농‧임‧어가 바우처 사업과 중복지원이 허용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계획보다 3천6백가구가 늘어난 6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과 협업으로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가구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유선상담, 방문 안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소규모 농임어가 경영지원 바우처 사전명단을 확보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목표치를 대폭 상회한 313%의 신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소득감소를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직, 노점상, 소규모 농가 등 위기가구는 간소화된 소득감소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생계지원 대상 선정 심의를 거쳐 지원 범위 확대를 위한 적극행정에 나섰다.
지원금은 오는 25일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예정이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50만원의 차액분인 20만원을 28일 지급한다. 또한 부적합 결정 가구에는 부적합 사유를 개별 통지해 7일 이내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 내용이 합당해 지원기준에 해당할 경우 7월 중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군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규모 농어업인 가구에 바우처 지급차액을 보장함으로써 생계에 최대한 보탬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재난상황에 도움이 절실한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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