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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 - 관내 캠핑장 등 관광지에 ‘지역안전순찰’ 안심비상벨 57개 설치
  • 기사등록 2021-06-24 0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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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지역안전순찰’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흥군과 협의를 거쳐 고흥군 관내 캠핑장 등 관광지 12개소에 안심비상벨 57개을 설치 했다.

경찰관이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지역안전순찰’이란 지역안전전담경찰관(CSO)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범죄예방전담팀(CPO)의 정밀진단을 통해 주민과 경찰, 그리고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가동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제도로  


오는 7월1일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자치단체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경찰제도의 핵심적인 업무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중화장실에 부착된 '안심벨 설치' 안내판

따라서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는 여름철 캠핑장 개장 등에 대비, 여성대상범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고흥경찰서에서 사전점검하고 고흥군과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시 신고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연결이 되고, 경찰서에서는 위치를 파악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서 최근거리에 있는 순찰차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의 안심비상벨 설치는 경찰청의 지역안전순찰 우수사례로 선정이 돼 경찰청장 표창 수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고흥경찰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서 지역사회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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