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순전남대병원, 영상진단 정확도․속도 높인다! - 검사 대기시간 단축, 소음․폐쇄감도 줄여
  • 기사등록 2021-06-23 15:13:1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기기를 도입해 신속․정확한 검사와 함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 소음과 폐쇄감을 줄이는 등 환자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3-테슬라 MRI 기기인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전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MRI 모델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MRI에 탑재된 실시간 감지 센서를 통해 호흡 주기와 상태를 고려한 검사가 이뤄진다.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하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중증 응급환자, 치매나 청각장애 등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소아·노인 환자 등도 복부 MRI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심장검사, 뇌기능검사, 자기공명 분광법 등 특수검사는 물론 인체 내 대부분의 질환을 짧은 시간 내에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의 제약으로 한계가 존재했던 3D 영상도 최신 영상 기법이 적용됨으로써 짧은 시간에 3D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질적.시간적 극대화를 이뤘다.

 

실제 최신 기기 도입이후 MRI 검사 예약 대기일이 2.5주에서 1.5주로 대폭 단축됐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최신 MRI 도입으로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50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뉴스]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 진행
  •  기사 이미지 함평군,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포토데이 개최
  •  기사 이미지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18일 개장... 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