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와 유사한 관내 물류창고 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긴급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17일 오전 5시30분 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000여제곱미터(축구장 크기 약 15.4배) 규모인 쿠팡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엿새 만에 완전진화 되었다.
담양소방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소방특별조사 등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박상래서장은 관내 물류센터 2개소 방문하여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 하였다.
중점 확인 사항은 △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 △ 전기안전관리 및 화기·위험물질 취급 △ 불법 구조.용도변경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소방특별조사 결과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고 또한 제도개선 사항이 있으면 소방청 및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화재예방은 소방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으니 관계자 스스로 평소 화재취약요인은 없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등 화재예방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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