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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영남초 운동장, '하늘꿈 놀이마루'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마울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
  • 기사등록 2021-06-22 16:16:51
  • 수정 2021-06-22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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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영남면에 위치한 영남초등학교(학교장 박현희)가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마치고 공개의 날( 7월 25일)을 연다. 

공간혁신 프로젝트로 운동장이 자연과 정원을 품은 놀이터와 쉼터로 전환된 영남초등학교(이하사진/영남초 제공)

이 번 공간혁신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교육청 공간혁신 공모사업 중 ‘구령대 공간혁신’으로 진행되었다. 삶 속에서 활용되지 않는 근대 산물인 구령대가 학생을 비롯한 공동체 참여 디자인 속에서 자연과 정원을 품은 놀이터와 쉼터로 전환된 것이다.

축구장 중심의 운동장을 여름나기에 사용될 수영장, 터널을 품은 잔디 동산, 흙 놀이터, 미로 쉼터 등 다양한 복합공간이 구성되고, 별도 사업으로 병행된 다목적 트랙에 펌핑 트랙, 풋살구장, 물과 자갈길을 더해 꿈의 운동장으로 탄생했다. 

창의적 질문과 협력 속에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 공동체 구성원, 존중과 배려 속에서 영감을 더해 준 촉진자, 공동체의 바람을 진취적 설계로 담아 낸 설계자, 모두의 협력으로 실현된 결과물이다.


요리조리 오르락내리락, 쉬고 놀며 배우고 나누는 아이들! 지금도 즐겁지만 누리는 과정에서 또 다른 해석과 창의가 넘나들 것이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도 가득하다. 

영남초등학교 공동체는 이 공간이 공동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즐겨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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