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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사장에 빠져 부상당한 너구리 극적구조
  • 기사등록 2009-12-03 0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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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너구리가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현장대응단 구조팀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구조됐다.

22일 오전 11시경 보성군 조성면 신월리 상수도 공사장에 너구리 한 마리가 추락하여 다리 와 얼굴에 부상을 입고 울부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을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팀 4명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동물포획장비인 그물망을 사용하여 고통과 굶주림에 허덕이며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너구리를 안전하게 포획하여 인근 순천에 위치한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하였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팀 관계자는“잡식성인 너구리가 야간에 먹이를 찾아 인근 마을로 내려오다 상수도 공사장에 빠져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너구리는 치료과정을 거쳐 완쾌되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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