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강화한다고 한다.
최근 5년간 선박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해양사고의 경우 기관 고장(33%)과 부유물 감김(11%)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대상으로 비상조타 등 선내비상훈련 및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슬로시티청산도호 김원열 선장은, “여객선에 승선하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여객선과 쾌적한 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완도운항관리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한다.
이날 비상훈련을 지도한 이담 주임운항관리자는 “해양사고에 대비한 여객선 비상훈련을 통해 안전운항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