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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장춘숲길, 걷고싶은 전남숲길 최우수상 - 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 각광, 인센티브 1억5천만원 확보
  • 기사등록 2021-06-19 1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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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도의 우수자원인 숲길 발굴과 홍보를 위한 걷고싶은 전남숲길 선정은 15개시․군에서 22개소를 신청서류 및 전문가 현장심사, SNS를 활용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장춘숲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숲길로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경사가 완만하여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동백나무 등이 800종이 넘는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구곡유수(九曲流水)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을 비롯해 천년수일지암남미륵암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유적도 만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이후 숲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남형 뉴딜그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대 명산인 두륜산달마산금강산흑석산을 비롯해 읍면 마을 숲까지 확대해 숲길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대상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두륜산 장춘 천년숲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고의 치유․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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