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하영자)는 오는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시립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의 주력 사업의 하나인 인터넷과의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써 지역 청소년 문화의집과 협력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한 부모교육은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평일에 참석이 어려운 보호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말에 진행된다.
최근 원격수업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량이 과도하게 높아짐에 따라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일수록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이 높아짐에 따라 가정에서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습관을 안내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이해하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올바른 자녀 양육방법 : 친해지기 원리, 한계를 지키는 원리, 자율성 높여주는 원리 △스마트폰 사용 관련 Q&A 내용으로 진행된다.
하영자 센터장은 “코로나 19와 원격수업 등 많은 생활의 변화가 장기화 되면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이 많아졌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더욱 악화시키고 새로운 대안이 절실함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체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점검해보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2012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