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호남호국기념관(관장 이형남)은 지난 6월 11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등록 요건을 완비함에 따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호남호국기념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른 등록 요건을 갖추고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의 제1종 전문박물관(전남-사립12-2021-01호)에 등록됐다.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호남호국기념관은 2020년 11월 개관했다. 기념관은 9,539㎡(약 2,885평) 크기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하여 관람객들을 위한 북카페, VR체험실, 세미나실,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호남호국기념관은 올해 7월 25일부터 순천·여수 등 호남지역의 학도병 전투인 ‘화개전투’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호남지역 학생 180여명이 혈서로 지원해 참전한 전투인 화개전투를 생존 학도병들의 증언과 60여점의 자료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호남호국기념관 이형남 관장은 “호남지역의 독립운동, 의병운동, 6·25전쟁 등 국가수호 활동과 관련된 전시.교육.연구의 핵심시설로서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호남의 호국보훈정신, 그 희생과 공헌을 알리고 미래세대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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