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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진도군수 신년사
  • 기사등록 2007-12-31 0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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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4만 군민과 30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6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그리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자년 새해는 민선4기 제2차년도로서 이제 본격적으로 진도발전을 실현시켜야 할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저는 진도개발의 청사진을 마련하여 우리진도가 대한민국의 관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을 동북아 해양문화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진도비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2008년도 군정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08년도 진도군의 예산규모는 창군이래 가장 크게 증액된 2천4백8십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3%가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바탕으로 첫째 미래 지향적인 활기찬 지역개발을 위하여 현재 추진중인 고려조선소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양해각서가 이미 체결된 태양광 발전소와 아리랑마을 관광지 콘도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진도 경제의 중심축이 될 팽목 연안항 개발과 군내 녹진 ~ 둔전간 국도 18호선 확포장 사업 해안일주도로의 국도77호선 승격과 개설사업 조도와 라배도간 연도교 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지역개발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험 중에 있는 울돌목 조류 발전소와 태양광.풍력 발전소, 해양 에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지역을 신 재생 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조성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진도읍 도시개발을 위해 소도읍 가꾸기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진도읍 상설시장과 재래시장 정비, 실내수영장 건립, 축구 보조경기장 조성, 그리고 농수산물 유통센타 건립, 철마광장 조성과 공공도서관 건립,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고품질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전략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친환경 농업단지를 경지면적의 20%까지 확대하여 진도 명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에 대한 군수품질 인증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대파 재배면적 60%를 점유하고 있는 진도대파를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진도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을 반드시 유치하여 생산에서 판매까지 패키지 상품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특화 참외 시범사업 확대, 진도울금 기능성 식품 개발 그리고 진도 특수미와 유황쌀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시켜 나가겠습니다.

수산분야에 있어서도 김가공 시설 현대화와 갯지렁이, 매생이 양식사업 그리고 친환경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해상가두리 단지와 전복종합유통센터, 바이오 진주핵 제조공장 등을 조성하여 우리 진도를 전국 제1의 전복 생산메카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경쟁력있는 지역명품 개발에 있어서도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 진도개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진도개 혈통연구사업과 국제 도그올림픽을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견으로써 위상을 정립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 신활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진도홍주 명품화사업과 홍우.홍돈 등 축산산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우리만이 간직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차별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관내 유.무인도를 테마별로 특색있게 개발하여 보석처럼 떠있는 천혜의 섬을 잇는 다도해 해상 크루즈 유람선을 운항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조도 도리산 전망테크도 새롭게 설치하여 다도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국제적인 해양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진도 아리랑마을 조성, 회동관광지 주변 공원화 사업과 삼별초관련 역사 드라마 제작, 몽골촌 조성, 남도석성, 용장산성의 유적복원화 사업 그리고 벽파정 복원, 울돌목 공원 조성 등 명량대첩 현창사업도 활력있게 추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 관마청이 설치된 지산면 지력산 일대를 우리군의 새로운 승마 관광산업으로 육성시키겠습니다.

축제운영에 있어서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아리랑축제, 명량대첩제 등을 민간인 중심의 축제로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운림산방에 수석공원과 남도전통 문화관을 건립하고 소치선생 탄생 200주년 행사를 개최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진도아리랑마을 관광지내 370실의 대형 콘도미니엄과 군내 녹진, 고군 회동 신비의 바닷길 주변에 해양 펜션 단지와 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하여 우리 진도를 머무르는 휴양 관광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미래 진도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 학습 지원사업으로 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하고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적극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진솔한 군민의 목소리와 고충.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적극 해결하는 찾아가는 대화방과 이동민원 처리방을 운영하여 군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감동행정을 역동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향우 여러분 !

앞으로 우리 진도는 계속 좋아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군수 혼자의 힘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군민의 뜻과 바램을 찾아 온 정열을 쏟아 지역개발에 열과 성을 다해 일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는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보람과 영광이 이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2008년 1월 1일 진 도 군 수 박 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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