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구례군이 운영하는 구례목재문화체험장의 프로그램들이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례군은 6월부터 운영한 ‘목요일은 나무 놀이 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목공 수업을 열고 있다.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방문 체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운영방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남원과 전남 동부권 시·군 학교에서도 교육을 신청하는 등 인기가 좋아 여름방학 이전인 7월 중순까지 프로그램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상반기에 추진한 ‘목조주택 짓기’ 교육도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하반기 교육에 대한 수요도 높아 다양한 목공체험 교육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54종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체험활동 선택을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수공구를 사용하는 전통방식으로 의자를 만들어보는 ‘나무의자 만들기’ 교육을 6월 9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지난 4일 1기 교육생들이 수료했고 2기 교육생 수료 후 중급과정으로 난이도를 조절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동공구를 사용하는 ‘생활목공 DIY 화분받침대 만들기’ 교육은 7월 중에, 서각도를 사용하여 글씨를 새기는 ‘서각’ 교육은 9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구례군 홈페이지, 지리산정원 홈페이지, 구례목재문화체험장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목공 체험과 교육을 통해 위로 받고 치유 할 수 있도록 생활에 유익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장점과 그 성질, 다양한 수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을 통해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