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카누팀이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12일부터 14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남체육회 카누팀을 비롯한 전남도청, 목포대 등 도내 카누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체육회 카누팀은 남일부 k-2 200m에서 송지웅-정유성 조가 33.131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다음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진우-조광희(울산광역시청)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k-1 200m에 출전한 정유성(36초357)과 k-1 500m에 출전한 정주환(1분47초1)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부에서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임성화와 김소현이 호흡을 맞춘 전남도청은 k-2 200m에서 38초866의 기록으로 이하린-최란(부여군청, 39초339) 조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소현, 이유진, 이한별, 임성화가 출전한 k-4 200m(37초577), 김소현과 임성화가 출전한 k-2 500m(1분49초8)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소현, 이진솔, 이한별, 임성화가 호흡을 맞춘 k-4 500m에서 1분 40초 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남대부와 남고부에서도 메달획득은 이어졌다.
목포대학교 카누팀 김경민은 남대부 c-1 500m에서 1분59초3의 기록으로, 신수복, 장원우, 전상훈, 최찬희가 출전한 k-4 200m에서는 33초 746의 기록으로 한국체대(34초028)를 꺾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전남체고 백경한-홍정현 조가 k-2 200m에서, k-4 200m 강민혁, 백경한, 조유빈, 홍정현 조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삼호중 박철웅, 박태준, 윤승엽, 이진솔 조는 k-4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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