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Wee센터는 6월 10일(목), 6월 25일(금) 2일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 연수는 사례 공유 형식으로 지역과 학교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담전문인력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보성Wee센터 정신건강 자문의로 활동 중인 관내 삼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형 전문의를 초빙하여 초기 개입에서 중요한 사례 개념화 교육과 실제 상담사례 공유 및 슈퍼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제 사례와 함께 아동 ·청소년의 정신적 증상에 대해 이해하고 각 사례에 맞는 적절한 상담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성Wee센터는 매달 2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치료적 접근의 자문을 통해 정신의학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Wee센터 자문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0일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아동 청소년 시기에 많은 정신과적 진단과 올바른 약물치료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관 교육장은 “지속적인 전문가와의 사례 공유 및 자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절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담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