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청 제1회 추경 심사에서 진도군 모 중학교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강하게 추궁하고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출근길 라디오를 통해 학교폭력 사건 소식을 듣고 너무 충격이었다.” 며 “단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 때문에 상습적으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도,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께 누가 될까봐 한마디 말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연을 듣고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심정을 덧붙였다.
이에 이문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교육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며 “며칠 전 피해 학생의 학부모를 만나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말했다.
또한, 정옥님 의원은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도 같은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청 차원에서 공정한 조사와 지도가 필요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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