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박상진)는 지난 3일부터 고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금산면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미역건조작업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농촌에서는 해마다 영·농철에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입국이 어려워져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마늘수확, 양파담기, 미역건조 등의 일을 도왔다.
고흥의용소방대에서는 앞으로 40여개대의 의용소방대가 순차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풍양면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마늘수확 노력봉사 광경 장선곤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다들 바쁠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도움을 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군민 생활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