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09년 민원봉사상'을 표창,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통한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민원봉사상' 표창은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인 친절로 관공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부여는 물론 공직자들에게 친절 서비스 수준향상과 명랑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진도군은 5명을 선정, 표창해 군민에게 믿음 주는 참 봉사 행정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표창 대상자는 열린민원실 기창우, 진도읍사무소 조기주, 해양수산과 이창석, 보건소 박인미, 주민생활복지과 김문희씨로 평소 고객 감동을 몸소 실천한 친절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민원봉사상에 선정된 공무원은 현장행정에 많은 공로를 세우는 등 평소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친절·참여·화합·배려의 마음을 실천해 온 직원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2009 민원봉사상에 선정된 열린민원실 기창우씨는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해야 할 도리를 다 했을 뿐인데 동료 직원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열린민원실 관계자는 "민원봉사상 표창으로 공무원에 대한 사기 진작은 물론 민원인에게 내 가족처럼 다가서는 적극적인 공무원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봉사로 선진 민원행정 추진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행정기관의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에게 해외연수 실시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객감동 행정 실천에 온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후견인제, 이동민원처리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