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6일 오전 교육원 내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직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성종 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재향경우회, 전우회와 유가족 등 50여 명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순직 해양경찰관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및 추념사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제70기 간부후보과정과 제242기 신임경찰과정 등 학생들이 순직하신 선배경찰관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그분들의 충절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성종 교육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순직경찰관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유가족들이 영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준비 시부터 종료 시까지 자체 방역대응팀과 응급구조사 2명을 배치하고,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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