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학부모연합회(회장 김명순)는 3일 고흥경찰서에서 김진천 서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김진천 경찰서장(오른쪽 첫번째)과 변정빈 교육지원과장(왼쪽 중앙), 고흥학부모연합회장단과의 간담회(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간담회는 2021학년도 새로 구성된 고흥학부모연합회 임원 7명과 김진천 경찰서장과의 첫 만남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비롯한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고흥경찰서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에 학부모들도 함께 동행 할 것임을 약속하고자 마련된 두 마음이 통(通)하는 자리였다.

감사장 수여-사진 왼쪽부터 김형심(고흥교육참여위원회 부위원장), 이은희(고흥교육지원청), 김진천 서장, 고형림(고흥군청)

지난 3월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이 제안한 녹동초등학교 부근 신호등 작동시간 점검과 고흥읍 학교주변 심야시간 순찰 강화 등의 건의 내용에 대해 김진천 서장은 신호등 정상 작동시간 점검과 공중화장실 4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탄력순찰 지정 등 순찰강화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는 조치결과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자 고흥경찰서의 적극행정에 대해 고흥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고흥경찰서는 고흥교육지원청 학부모컨설턴트 이은희(여)와 고흥학부모연합회 직전회장인 김형심(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학생생활교육에 대한 두 기관의 협력적인 역할을 확인 했다.
 김명순 회장은 “고흥학부모연합회는 경찰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