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국내 최초로 역사의 현장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날이 석달 앞으로 다가왔다.
8월 말 개통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임진왜란을 종결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 해협 위로 개통되는 해상케이블카다.
명량대첩 역사적 현장의 감동과 함께 국내 최고로 빠른 물살(최대 13노트, 약 23km/h)과 신비롭고 거대한 회오리 바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가 8월 말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명량대첩 감동과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하늘에서 만나는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해남의 우수영관광지, 진도의 녹진관광단지,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 해상케이블카 등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역사 체험과 동시에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까지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남도 고유의 전통 문화와 미식 체험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써 향후 남도여행의 추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