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21년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오는 25일까지로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대상면적은 1,750ha이며 1,109ha 가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원규모는 총 보험료의 80%로 국비 50%, 도비 10%, 여수시가 20%를 부담하고,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유기인증 친환경농가에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전액 지원하고 있어 본인 부담금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벼를 제외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간은 고구마, 옥수수 등은 6월 11일까지이므로 가입기한 전까지 가입해야 한다.
벼 재해보험은 주계약의 경우 태풍·우박·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에 따른 손해에 대해 보장한다. 특약은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대부분의 병해충 피해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폭염,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피해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많은 농가들이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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