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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 20명, 바리스타.인권강사 도전장 - 11월까지 평생교육 ‘다다익선’ 프로그램 참여
  • 기사등록 2021-06-02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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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장애인 20명이 바리스타와 인권 강사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남구는 2일 “장애인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 및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다익선(다름과 다름이 더해져 더욱 좋아지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직업역량 강화와 장애 당사자의 인권강사 양성 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바리스타 직업역량 강화 교육은 바리스타 훈련 기초과정과 마스터 과정으로 짜여졌다. 각각 5명의 장애인이 교육에 참여하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바리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을 받는다. 


교육 완료 뒤에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업 현장에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 인권강사 양성 교육에는 10명이 참여한다. 


오는 9월까지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비롯해 장애인 등 소수자에 관한 인권 의식, 강의 비법 및 스피치 전달 교육 등을 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해 관내 장애인의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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