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였다.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고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때이다.
▲ 김 주 현
오천년의 길고 화려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위협과 어떠한 외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늘 도전하며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이루어 왔던 대한민국의 저력은 바로 우리의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마음 깊이 뜨거움을 느끼게 된다.
최근 <</span>유 퀴즈 온 더 블록>이라는 프로에 소개되었던 모 사진작가는 전 세계를 다니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제작하고, 액자와 함께 태극기와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참전용사들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부터 약 1,400여명의 참전용사의 개인사와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등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
“사진”이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6·25전쟁과 우리를 위해 열심히 싸워준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목숨 건 신념과 자부심을,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우리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참 멋진 일이다.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분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리라.
길을 가다가 “참전유공자”라고 쓰인 모자를 쓰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예전엔 그냥 관심 없이 지나쳤지만 최근 들어 그 분들을 만나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심어린 인사를 드리고 있다.
그분들은 목숨 바쳐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었고 현재의 우리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평화를 선물해 주신 나의 영웅이자 우리 모두의 영웅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자유와 평화는 공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그분들께 감사를 표현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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