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지역화폐 10%할인 판매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구매액 기준 10%할인 판매를 오는 6월까지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이달까지 10%할인을 적용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나주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금융기관 54개소에서 월 70만원(개인기준) 한도로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지난 해 9월 출시한 나주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품권 할인판매 기간을 연장했다”며 “나눔과 연대의 착한소비 촉진을 위해 연간 10%할인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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