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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천만 그루 도시숲에 주민 위한 ‘보성 명품길’ 만든다! - 호수 따라, 강변 따라 걷고 싶은 보성 명품길 조성
  • 기사등록 2021-05-26 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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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이 천만 그루 도시숲에 주민들을 위한 명품길을 조성하고 있다.

 

보성읍은 동윤천 생태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보성의 명품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보성 다향 이십리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성 다향 이십리길은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상유십이 장계를 쓴 열선루(신흥동산)에서부터 동윤천을 지나, 반암교까지 이어지며 왕복 9.2km코스다.

 

현재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득량 오봉산에도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평호수를 중심으로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황소걸음길 등 6가지 테마의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평호수길은 산책로를 따라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 누구나 편하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길이다.

 

의병,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벌교읍에는 ‘의(義)’를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 올해 6월 완공할 예정인 선근공원에는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동상과 벌교의 의로운 주먹을 상징하는 황금주먹상, 보성의 의병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형 벽화 등이 그려질 계획이다. 공원을 따라서는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보성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배롱나무 길(12km)도 있다. 미력면 용정중학교 앞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강변을 따라 형성된 둑 위를 걸으며 붉게 핀 배롱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15년 전부터 가꿔온 이 길에는 1만2천 그루 이상의 배롱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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