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천연염색 작가로 활동 중인 김말례 작가가 지난 21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새청사 개원기념이 뜻에서 쪽염색 작품을 기증했다.
김말례 작가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새청사 개원 축하 작품 기증을 위해 맞춤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은 전라남도의 뛰어난 수묵화 및 산수화 화품을 모티브로 하였고,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이 강진군에 있다는 점에서 강진 청자를 형상화하고, 그 안에 산수화를 표현했다.
작품에 사용된 염료는 김말례 작가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천연염색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면서 나주를 알리기 위해 나주를 상징하는 쪽을 사용해서 염색했다.
한편, 김말례 작가는 2016년에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천연염색에 자개를 활용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남 출신의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