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인규 나주시장이 빛가람 혁신도시에 문을 연 ‘아나바다 장터·플리마켓’(이하 아나바다 장터) 기부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20일 아나바다 장터를 방문해 기부 챌린지에 참여한 뒤 다음 동참자로 김영길 나주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해 주민 총회를 통해 1순위 사업으로 선정한 아나바다 장터를 지난 10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아나바다'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면 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재구매해 사용한다. '플리마켓'은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의 기부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참여자 본인이 사용(보유)한 물건을 장터에 기부하고 챌린지 참여 기념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 다음 참여 주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챌린지 첫 주자로 참여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랜 시간 방치돼 버려질 물건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하고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기부천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앞 죤프라자 상가 1층(나주시 상양4길 21)에 들어선 아나바다 장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생활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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