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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에게 생명력 불어넣는’ 박보영-‘세상에 멸망 불러오는’ 서인국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 기사등록 2021-05-23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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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공[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극본 임메아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드래곤)가 새로운 소재감각적인 연출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멸망(서인국 분)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유일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세상에 멸망을 불러오는 초월적 존재 멸망의 100일 한정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설렘을 전파하며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인간 동경이 초월적 존재인 멸망에게 되레 생명력을 부여하는 신선한 관계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에 멸망이 동경으로 인해 일렁이기 시작한 마음이 드러난 장면들을 다시 짚어봤다.

 

멸망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해주는 동경에게 흔들리는 눈빛!

멸망은 동경이 자신의 존재와 괴로운 속내를 헤아려주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멸망은 오랜 기간 동안 원치 않는 권한을 가진 채 이어온 지독한 생을 끝내고 싶어하지만아무도 그의 속내를 이해해주지 않았다그러나 동경은 달랐다


동경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소한 행동 하나로 멸망을 불러오는 생을 살아가는 멸망의 이야기를 들은 뒤 “어떻게 이렇게 살지?”, “네 말 대로 너 정말 남 밖에 모르는 놈이었구나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려줬다이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동경을 바라보는 멸망의 일렁이는 눈빛이 보는 이들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멸망자신을 기억하는 유일한 인간 동경에 당혹!

멸망은 자신을 기억한다는 동경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멸망은 인간도 신도 아닌 존재이기에소녀신(정지소 분)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와도 연을 맺지 않고 살아왔다하지만 동경은 소녀신(정지소 분)으로 인해 과거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뚝뚝 떨구던 멸망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이에 동경이 나 너 본 적 있더라?”라고 말하자 멸망은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했지만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더욱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생각에 잠긴 멸망의 모습이 그의 심경을 느끼게 했다.

 

동경황폐한 멸망의 잿빛 세상에 생명력 부여!

멸망은 황폐한 자신의 세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동경에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멸망은 자신의 세상을 보여 달라는 동경을 꽃들이 만개한 정원으로 데려갔고자신의 걸음마다 잿빛이 되어가는 풍경을 보여주며 존재를 증명했다이에 동경은 쓸쓸해 보이는 멸망이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그렁하게 차오른 채 그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때 동경의 걸음마다 잿빛이었던 식물들이 생기를 되찾아가는가 하면동경이 멸망의 손을 붙잡은 순간 완연하게 색을 되찾은 멸망의 세상이 펼쳐져 시선을 강탈했다더욱이 멸망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동경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으로 심경의 변화를 내비쳐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떨리게 했다.

 

이처럼 멸망은 자신의 속내를 헤아려주고 자신의 세상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동경으로 인해 요동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더욱이 지난 4화에서는 멸망의 세상을 본 뒤 그를 이해하기 시작한 동경과동경을 향해 피어난 마음을 애써 부정하는 멸망의 모습이 담기며 심박수를 수직 상승하게 만든 바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설렘과 긴장감을 더해가는 인간 동경과 초월적 존재 멸망의 100일 한정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는 24(9 5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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