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신설 석교고등학교 국악과 - 각종 국악대회 무더기 입상 국악 특목고로 발돋움
  • 기사등록 2009-11-26 18:00:47
기사수정
지난 3월 국악과를 개설한 전남 진도군 임회면 소재 공립 석교고등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1년도 안된 기간동안 공부한 결과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적을 거둬 국악 명문 고등학교 육성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3월부터 10월까지 짧은 기간 학교 측과 지도교사, 국악과 학생들이 혼연 일치되어 짧은 기간동안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린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고법부문 고등부 대상 추지훈(1년), 우수상 문남철(1년) 및 무용부 우수상 김지희(1년) 장려상 문남철(1년 복수 수상)등 4명의 입상자를 낸데 이어 지난 11월 7일 제1회 강진 청자골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 이민지(1년), 기악부분 특별상 김지향(1년 해금) 등 그리고 11월 8일 제12회 서편제 보성소리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전혜미(1년) 등이 실력을 발휘하여 전국의 학생 경연자들의 열띤 경쟁에서 입상하여 짧은 기간 노력의 결과로 국악 명문고 등용의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20명의 1학년 학생들로 국악과를 개설 특수목적 국악고등학교로 발돋움을 하고 있는 석교고등학교는 국악 전공 교사들과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단원들의 실기 지도 및 전원이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군의 지원으로 장학혜택을 받으면서 지난 8개월 동안 공부한 결과 20명 중 8명이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결과를 얻어내 국악명문고 육성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전남 진도군의 석교고등학교는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로 1982년 3월 개교하였는데 최근 농어촌 이농 현상으로 폐교위기에 처했으나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군 그리고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이 남도의 특성에 맞는 최고의 명문 국악고등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전국 최초로 국악 특수목적고등학교 인가를 내주고 지난 3월 국악과 1기생 20명을 모집하여 현재 전원이 기숙사 비용 및 등록금을 지원 받아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로부터 정규 및 방과후 실기 지도를 받아가며 국악 공부에 정진 중이다.

한편 석교고등학교 제2기 국악과 신입생은 특목고 전형 일정에 맞춰 지난 12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 했고, 일부 종목에 대한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며 석교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seokgyo.hs.kr)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2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