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진영)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 현장에서 악성민원 등 직.간접적인 위험에 놓여있는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직무외상(클라이언트의 폭력, 클라이언트의 죽음, 자살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심리상담소 9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고, 직장상사·동료 및 업무소진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인 최대 10회기까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심리상담에 참여한 A는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어두웠던 나의 마음이 서서히 빛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로부터 오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상담으로 인해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라고 이야기하였고, B는 “심리상담 기회로 흔들리는 약한 마음과 생각들을 다시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계획할 수 있는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말하였다.
본 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사업”으로 3년간(2019년 6월~2022년 5월)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2020년 5월)까지 통합서비스연계(스트레스 및 성격검사 950명, 찾아가는 스트레스 및 성격검사 239명, 심리상담 283회기, 법률상담 4명), 힐링프로그램(단체힐링프로그램 1회/32명, 개인 힐링지원비 183명), 종사자 안전교육(마음챙김 명상, 스트레스 관리, 악성민원 대응방법) 89명, 사회복지종사자 폭력예방 매뉴얼 학습 80기관/857명이 진행하였다.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내용 및 신청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www.jncsw.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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