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고흥119안전센터는 최근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부산물 등 농작물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을 소각하다 산불로 번지는 자료사진(사진/고흥119안전센터 제공)

농작물을 불법 소각할 경우 자칫 큰 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고. 또한 소방차량이 출동하였을 때 소방력이 불필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고흥119안전센터는 논밭에서 불이나 연기를 신고 받아 출동 했을을 때 농작물쓰레기 소각현장이 대부분이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현장이 많아 즉시 소화를 한다.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농작물쓰레기를 태우다 산불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가급적 소각 행위를 자제하거나, 소방서에 신고를 우선적으로 하고 소화용수를 확보해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