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살레시오중·고 학생회가 지난 14일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살레시오여고에 따르면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학생회 및 각 반 임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상장을 교사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장과 함께 스승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생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런 마음을 전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살레시오여고 남민영 교장은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장에 들어갈 말을 고민했을 학생들을 보며 스승에 대한 공경과 제자에 대한 사랑이 코로나 시국에 더욱 애틋함을 느꼈다”며 “따스해지는 날씨에 발맞춰 따뜻한 진심을 전달하는 이번 기회가 스승의 날을 맞이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슴에도 애정 어린 발자취를 남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