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5월 13일(목), 몽탄초등학교에서 몽탄면 지역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추진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중소규모의 급이 다른 학교(초․중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인력․시설 등 교육자원을 연계․통합 운영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전남형 미래학교이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와 교육과정을 연계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의 추진 필요성 설명 △지역민 및 학부모와 다양한 의견 청취 △ 초․중 통합운영학교 공감대 형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란 교육장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교를 살리려는 학부모와 지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학부모-지역민-학교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이 있어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통합운영학교를 통해 함께 크는 아이들, 지속가능한 무안교육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갈수록 줄어드는 아이들로 몽탄에 있는 초․중학교가 사라질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학부모 및 지역민이 함께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할 때 아이들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같이 조성하여 학부모․지역민-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