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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 사랑의 고구마 전달로 마음까지 훈훈 - 공한지에서 재배한 고구마 수확...경로당 등 전달
  • 기사등록 2009-11-25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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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이 여름철 공한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경로당 등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의신면(면장 박수길)과 청년회(회장 박연환)는 여름 철에 공한지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관내 42개 경로당과 불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의신면은 올해 봄 방치된 공한지 2,500평을 정비한 후 고구마를 경작, 최근 수확을 완료한 후 관내 경로당과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특히 고구마 밭은 의신면 공직자들과 청년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공한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확된 농산물을 불우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생산적인 복지 행정의 참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 진도군 의신면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와 생필품 전달, 추석절 송편 배달, 경로당 국수 및 과일 전달, 빨래 봉사활동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수길 의신면장은 "참여하는 주민 복지 실천을 위해 공한지를 활용,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은 지난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 풍암동과 도·농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직거래 장터를 개설, 검정쌀과 멸치, 홍새우, 참전복 등 진도군 농수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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