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립미술관, 개관특별전시 ‘작가와의 대화’ 개최 - -22일 예정…누리집에서 참여자 접수-
  • 기사등록 2021-05-13 15:00:4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개관특별전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에 참여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대화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미술관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이이남, 조병연, 김선두, 장창익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예약, 3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면서, 참여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폭넓게 이해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시 준비과정과 작품 제작 동기 등을 소개하는 등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과 뒷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주역들이다.


이이남 작가는 디지털 기법을 이용해 의재 허백련의 ‘산수팔곡병풍’을 상하가 바뀐 산수화 형태로 표현한 ‘반전된 산수’를 선보이고 있다. 조병연 작가의 ‘지리산을 품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한 작품으로 전통 수묵화에 현재적 기법이 더해진 10m 크기의 대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선두 작가는 ‘느린 풍경’ 연작을 통해 추상화된 형태의 전남 풍경과 남도의 따뜻하고 강한 색을 선보이고 있다. 장승과 탈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장창익 작가는 그 속에 담긴 민중의 해학을 전통과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하고 있다. 최신작인 ‘일기’ 시리즈를 통해 작가의 개인적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지호 관장은 “참여 작가의 예술 열정과 작품 제작 기법 등을 직접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22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