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코로나19 발병 관련 브리핑
  • 기사등록 2021-05-13 14:58:54
기사수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시민들께 드리는 담화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안정적으로 관리해왔습니다만 인근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우리 시 확진현황입니다.5월 10일 확진된 광양103번은 중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며, 5월 11일 확진된 광양104번, 105번, 106번은 경기도 안산 밀접접촉자와 중마동 식당을 이용하신 분들입니다.

 

오늘 새벽에 광양107번부터 115번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인근지역 나이트 방문자와 주점 이용자입니다.

 

광양 107번과 112번을 제외하곤 모두 광양 거주자이며,확진자는 바로 격리 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분들이 다녀간 시설은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CCTV 분석, 이동동선 파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확진자 이동 동선은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시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를 치밀하게 대비해 왔으며, 지역실물경제와 방역을 감안하여 지난 5월3일부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운영해 왔습니다.


최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시작된 여수, 순천 확진자가 무려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이제는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오늘 5월 13일 14:00부터 5월 23일 24:00까지 10일간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오늘 14시 이후부터는사적모임은 5명부터 금지됩니다.

 

유흥,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6종은 집합을 금지합니다.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은 22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아울러, 결혼·장례식장 등 행사제한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20% 이내로 해야하며, 모임·식사·숙박이 금지되며, 공공시설은 전면 폐쇄됩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드리겠으며,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구상권 행사 등 엄중 대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심되면 검사받기, 밀폐·밀접·밀집한 곳 피하기, 모임과 행사, 지역 간 이동 자제하기 등의 실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또한 하루 3회 이상 환기하기, 친지 및 지인 만남 자제 등은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집단면역을 위하여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는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백신접종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월 가정의 달과 행락철을 맞이하여 가족모임 등 이동 증가가 예상됩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시민의 안전과 청정 광양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3일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22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