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5월8일 아침6시경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펜션에 거주하고 있던 전남소방교육대 김성일 교육생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펜션은 전남소방교육대 교육생들이 79명이 생활관으로 사용 중인 곳으로 김성일 교육생은 새벽 6시5분경 “퍽”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고무 타는 냄새를 느끼며 주위를 살피던 중 건물 뒤편에서 불길이 처마로 치솟고 있는 화재 장면을 목격하고, 교육생 전원 대피유도 및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자칫 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였지만, 화재초기 침착한 대응으로 펜션 외각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에 그쳤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는 초기화재발생에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인 만큼, 나와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 펜션 등 주거시설에는 꼭 설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