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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20여년 만에 컴백해 화제가 된 배우 차화연(49)이 지난 3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여성중앙 12월호 보도에 따르면 차화연은 지난 3월 남편 최모씨와 이혼했으며, 차화연의 연예계 복귀 결정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성년자인 둘째 딸과 막내아들의 양육권은 차화연이 가지고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남편이 양육비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연은 1978년 미스롯데에 당선되면서 연기자로 데뷔해 198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미자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가 1988년 10살 연상 사업가 최모씨와 결혼하면서 ‘보수적인 남편의 요청’을 거절 못해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었다.
은퇴 후 20여년 연예계를 떠나 있다, 지난해 2월 SBS TV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로 컴백한 후, 현재는 SBS TV '천사의 유혹'에 출연하는 한편, 최근에 개봉한 영화 '백야행'에서 남자주인공 요한(고수)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연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