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코로나 확진자가 7일 하룻새 11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10일 오전 8시 현재 확진자 누계는 46명으로 늘어났다.
고흥군은 9일에도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비롯한 도양읍민회관, 도덕면사무소, 금산면 김일체육관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총 1천896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의뢰 했다.
고흥군방역당국은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일 이후부터 9일까지 총 2만1천53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46명이 양성으로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군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직‧간접 접촉자들의 파악과 함께 자가 격리조치 했다.
고흥군은 일요일인 9일에도 군보건소 선별검사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도양읍민회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데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도덕면사무소와 금산면 김일체육관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개설해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진자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카페, 약국, 병원, 목욕탕, 음식점, 마트, 아파트 등 군내 곳곳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민 각자가 타지역 방문과 외출을 삼가하고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업소에서도 격상된 거리두기 2단계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면서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군민 모두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전원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 했다.
■ 백신예방접종 사전예약 일정 안내
이달 27일부터 60세부터 74세(1947.1.1.~1961.12.31.)까지와 만성중증호홉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에 앞서 연령별 사전예약을 신청받는다
연령별 사전예약일은 ▲70~74세와 만성중증호홉기질환자는 5월 6일부터 ▲65~69세는 5월 10일부터 ▲60세부터 64세까지와 유치원‧어린이집, 초1~2 교사, 보건의료인‧돌봄종사자 가운데 2분기 미접종자는 5월 13일부터이다. 단, 만성중증호홉기질환자는 호홉기장애로 등록된 장애인만 해당된다.
사전예약신청을 한 사람들의 접종은 ▲65~74세와 만성중증호홉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0~64세까지와 유치원‧어린이집, 초1~2 교사와 보건의료인‧돌봄종사자 가운데 2분기 미접종자는 6월 7일부터 군내 2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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