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이용빈 의원은(광주 광산갑)은 평동산단 내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합리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비대면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간담회에는 평동산업단지 인근 주민대표들과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광산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민들은 광산구의회와 광산구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자원순환센터설치를 건의했음에도,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일반폐기물처리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폐기물처리시설반대 공동대책위 대표는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주민건강과 농산물의 피해, 향후 늘어날 수 있는 폐기물 처리량 증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광주시의 계약파기를 요구했다.
주민대표들은 평동산업단지 조성 때부터 의무설치 된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대해 그동안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계약이 체결되고 나서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방안이 마련될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용빈 의원은 “평동지역은 향후 명품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인데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에 주민들의 우려가 높고 광산구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자체가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