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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 운항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코로나19 여건속에서 딸기 수출 확대 및 수출단가 상승
  • 기사등록 2021-05-06 18: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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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 및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20.12월)하고 딸기 수출시기에 맞추어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였다.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주 4회씩 총 88회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싱가폴 딸기 수출의 91%에 해당하는 물량을 수출하였다.

     

* 싱가폴 딸기 수출물량(12월∼익년 4월) : 전체 1,050.6톤/ 전용기 958.7톤(91.2%)

 

또한, 업무협약 당시 체결된 운임가격이 4월말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어 수출업체 및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었다.


동 기간 싱가폴 딸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딸기의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 對싱가폴 딸기 수출액 : (‘19.12월∼‘20.4월) 12,528천불 (‘20.12월∼‘21.4월) 15,235천불


또한, 싱가폴 고급 유통업체 등 집중 마케팅(2~4월)을 추진 하였는바, 현지 생방송 판매 3분만에 고가의 한국산 딸기를 완판하여 매출액 1만불을 달성하였으며, 유명 쉐프와 연계하여 고급 디저트숍 딸기 신메뉴를 런칭하고 예약이 조기완료 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고,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 12개소에서 한국산 딸기를 디저트용 식재료로 구매하는 등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작년 12월에서 올해 4월까지의 수출단가는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였다. 

     

* 對싱가폴 딸기 수출단가 : (‘19.12월∼‘20.4월) 11$/kg (‘20.12월∼‘21.4월) 14.5$/kg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향후 싱가폴 뿐만 아니라 홍콩·태국·베트남 등 주요국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확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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