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코로나19확진자 20여명이 발생한 고흥군에 4일 오후 3시 현재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가검물 채취 검사 광경(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은 3일까지 3개소의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던 4천957명 가운데 1명이 더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4일 오후 3시 현재 고흥군의 총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늘어났다.
고흥군방역당국은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4일)도 군보건소선별진료소를 비롯한 박지성공설운동장(고흥읍)과 도화베이스볼파크(도화면) 등 2개소의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실시 중에 있는데 오후 3시 현재 약 2천여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꺼번에 많은 검사자가 몰려들어 전문기관에서의 검사결과 또한 지연돼 어제 의뢰했던 5천여명의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6시경에야 전체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고흥지역의 코로나19 감염확진자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카페, 약국, 병원, 목욕탕, 음식점, 마트, 아파트 등 군내 곳곳을 이동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민 각자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