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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고흥,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 - 고흥읍·도화면민 전수검사 3일 하룻동안 5천여명 검사
  • 기사등록 2021-05-04 08:49:39
  • 수정 2021-05-04 0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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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코로나 청정지역인 고흥군에 2일 고흥읍에서 4명의 첫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3일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자 고흥읍과 도화면의 전체주민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타읍면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타고온 차량행렬들이 보건소 입구와 인근 국도변까지 길게 늘어서 있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9시부터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간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데 이어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박지성공설운동장(고흥읍)과 도화베이스볼파크(도화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 늘어선 주민들

고흥군방역본부는 3일 하룻동안 군보건소를 비롯한 2개소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총 4천95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의뢰 했다.


군은 검사결과를 통보 받는 즉시 매뉴얼에 의해 병원이송이나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등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3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의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군은 어제에 이어 오늘(4일)도 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그리고 박지성공설운동장(고흥읍)과 도화베이스볼파크(도화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고흥읍과 도화면민들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보건소 입구

한편, 군청직원의 최초 코로나19감염으로 인해 지역에 확산되자 송귀근 군수는 3일 오전 군청홈페이지 긴급담화문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공무원이 감염되어 군수로서 무한의 책임감을 느끼며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고흥읍과 도화면 전주민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극복하겠다.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으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등의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이해 해달라. 외출자제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군수를 비롯한 전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고 거듭 사과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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